사회뉴스9

8월 9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19.08.09 21:07

수정 2019.08.09 21:12

1.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등 8개 정부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각종 논란을 낳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자, 야당은 "패악 개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보 위기 속에서 외교·국방장관은 유임됐습니다.

2. 에스퍼 미 신임 국방장관이 정경두 국방장관 등과의 상견례에서 "호르무즈 해협 연합체에 한국이 조속히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관심을 모았던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3. 홍천의 한 어린이집 주차장에서 5살 여자 어린이가 후진 중이던 어린이집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4. 국내 대형여행사가 소비자의 불만 제기에 음식서비스를 제공한 뒤 '발설 금지' 각서를 쓰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모 씨
"불쾌했습니다. 일종의 협박으로 느꼈고요."

재발 방지책 없이 문제 덮는 데만 급급한 여행사의 횡포, 취재했습니다.

5. 공유 퀵보드를 타고 한남대교를 무단횡단하다 달리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뒤 도망친 것으로 알려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혓습니다.

6. 중국희토류산업협회는 정부가 희토류를 무기로 쓰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중국이 첨단 제품 생산에 꼭 필요한 희토류를 미중 무역전쟁의 반격 카드로 사용할 것이라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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