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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끼리 추돌…승객 30여 명 부상

등록 2019.08.10 11:24

수정 2020.10.03 00:29

[앵커]
어제 서울 금천구에선 시내버스 두 대가 부딪혔습니다. 인천공항에 설치된 현금인출기가 전기 누전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장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 시내버스 두 대가 멈춰 있습니다. 승객이 들것에 실려 나오고, 인도에는 버스에서 빠져나온 승객이 모여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금천구청 입구 교차로에서 버스 두 대가 부딪혔습니다.

금천경찰서 관계자
"같은 회사 버스가 고장이 나가지고 승객을 태우려고 정차하는데 뒤에 가서 받은 거예요."

승객 30여 명이 병원에 옮겨졌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 49살 윤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나 한 시간만에 꺼졌습니다.

노원소방서 관계자
"각 층별로 다 대피하라고 방송은 다 했고 15층, 14층 같은 경우는 저희 대원들이 다 일일이 확인을 했고요…."

경찰은 온수관 용접 도중에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 쯤에는 인천시 강화군 한 도로에서 달리던 차에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64살 A씨가 타이어 펑크를 모른 채 음주운전을 하다 과열된 타이어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인천공항에 있는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순찰하던 직원이 곧바로 불을 꺼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전기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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