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8월 11일 '뉴스 7' 헤드라인

등록 2019.08.11 19:06

1. 북한은 어제 함흥에서 발사한 발사체가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로 시험사격한 새 무기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시작된 한미훈련을 핑계삼아 남북 간 접촉 자체가 어렵다고도 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를 '바보'라고 지칭한데 이어 한미훈련의 명칭을 바꾼 결정을 배설물에 비유하고, 정경두 국방장관을 "웃기는 것"이라며 막말과 조롱을 쏟아냈습니다.

2.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이 내일 처음으로 법정에 섭니다. 계획적 살인을 주장하는 검찰과 우발적 살인을 주장하는 변호인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3. 말복인 오늘도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서울, 대구 등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와 전남엔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내렸고 밤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4. 태풍 레끼마가 중국 저장성 일대를 강타하면서 32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습니다. 모두 471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항공편도 2100편이 결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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