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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공장 화재로 질산 누출…"누출량은 파악중"

등록 2019.08.12 10:27

수정 2019.08.12 10:44

충남 천안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질산 등이 누출됐다. 12일 충청남도와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8분쯤 천안시 동남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내부에 있던 10t 규모의 질산 저장탱크에 옮겨 붙어 질산이 누출됐다. 정확한 누출 규모는 파악중이다.

불은 공장 165㎡와 집기 등을 태우고 4천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주변 오염도 측정결과 유해화학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흘러나온 화학물질은 회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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