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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특사경, 무허가 야영장·유원시설 등 67개소 적발

등록 2019.08.13 15:41

경기특사경, 무허가 야영장·유원시설 등 67개소 적발

13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용 경기도 대변인이 휴양지·불법야영장 숙박업소 운영 등 위법행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미등록 상태로 야영장을 운영하는 등 67개 업소에서 모두 68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 유형을 보면 미등록 야영장 16건, 무허가 유원시설 6건, 미신고 숙박업 26건, 미신고 음식점 영업 20건 등이다.

안산시 대부도의 A업체는 야영장 등록도 하지 않고 카라반 16대를 설치해 운영하다 적발됐다. 이 업체는 불법 영업을 하면서 버젓이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고객을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시 B업체 역시 야영장 등록을 하지 않고 긴급 방송 장비 등 안전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안성시 C업체는 자연녹지지역에 들어 설 수 없는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다 적발됐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주를 모두 형사입건하고 관할 시군에 원상복구 등 행정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 김승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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