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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총선 과반 가능…야당 극우화 한국정치에 불행“

등록 2019.08.14 16:07

이인영 '총선 과반 가능…야당 극우화 한국정치에 불행“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4일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에서 “진보가 보수보다 더 먼저 혁신하고 잘했고, 단결에 있어서도 민주당이 내부 소통도 충실해졌고 당·정·청 소통도 원활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신으로 대표되는 ‘86세대’에 대해선 “본격적인 시험대에 들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잘못했단 평가가 있을 때 미련 없이 자리를 후배들에게 내줄 생각"이라고 했다.

또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보수가 자꾸 극우로 가면 보수가 실점하는 게 더 많을 거라 생각한다”며 “유·불리를 생각하면 한국당이 저렇게 가는 게 우리한테는 나쁘지 않지만 한국 정치에 불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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