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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휩싸인 일본…니가타현 낮 최고 기온 '40도'

등록 2019.08.14 17:07

14일 일본 일부 지역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기록하는 등 일본 열도가 폭염에 휩싸였다.

일본 기상청은 14일 낮 12시 17분 니가타현 조에쓰시 기온이 40도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일본에서 40도가 관측된 것은 처음이다.

기상청은 니가타현 산조시 39.2도, 다이나이시 38.5도, 나가오카시 38.4도 등을 기록했다며,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폭염은 일본에 접근 중인 제10호 태풍 크로사에서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본 열도 서쪽의 기온이 치솟은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분석했다.

크로사는 15일 아침 규슈를 거쳐 일본 열도를 통과할 전망이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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