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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온열질환자 1500명 넘어서…10명 사망

등록 2019.08.15 09:55

수정 2019.08.15 11:17

폭염에 온열질환자 1500명 넘어서…10명 사망

/ 조선일보DB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자는 13일 기준, 157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0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9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에서 183명, 경남 166명, 전남 159명, 충남 117명이 발생했다. 발생 장소의 경우 80%가 작업장이나 논과 밭 같은 실외 활동장소로 확인됐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과 어지로움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무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틈틈이 물을 마시되, 술이나 커피처럼 체온을 올리고 이뇨 작용을 유발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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