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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日 경제보복, 다시 친일정권 세우려는 의도"

등록 2019.08.15 18:55

김원웅 '日 경제보복, 다시 친일정권 세우려는 의도'

김원웅 광복회장이 15일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원웅 광복회장은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물러서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지금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는 한국을 다시 친일정권으로 만들려는 일본의 의도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경제 보복으로 한국 경제를 흔들고 민심을 이반시켜 그들이 다루기 쉬운 친일 정권을 다시 세우려는 의도"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회장은 해방 직후 친일 세력이 기득권을 잡은 탓에, 그동안 한국은 일본과 불평등한 굴욕외교를 겪을 수밖에 없었으며, 때문에 이제라도 한반도 문제에 일본이 개입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향후 6자 회담 등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테이블에서 일본을 배제해야한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에대해 지나친 친여 성향의 정치적 발언은 부적절하며, 선열들이 바라는 것은 극일(克日)이고, 더 강하고 튼튼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임을 명심하라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은 김 회장의 발언이 도가 지나치다며, 이런 발언들을 보면 그가 과연 광복회를 대표할 만한 인물일지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다.

광복회는 1965년 창립돼 국가보훈처 산하 공법단체로, 독립운동 선열들의 정신을 보존·계승하는 사업과 민족정기 선양사업 등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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