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9

볼턴 "北 미사일 유엔결의 위반…한일주둔 미군에도 위협"

등록 2019.08.15 21:05

수정 2019.08.15 21:10

[앵커]
북한의 잇딴 미사일 발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과는 관계없는 일이라며 선을 그어왔는데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오늘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유엔 안보리 위반이 분명하고 한국과 일본에 주둔하는 미군에도 위협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올 들어 5차례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두고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했습니다.

볼턴은 미국의소리, VOA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ICBM을 쏘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약속을 위반하지 않은 건 사실”이라면서도 “KN-23이 주한 주일 미군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노이에서 미국이 요구했던대로 완전한 핵포기로 상응조치를 받는 '빅딜'만이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협상력을 높이려는 북한의 연속 도발에 미국도 강경파가 맞서면서 샅바싸움이 시작된 분위기입니다.

북한이 지난달 25일처럼 비행거리 600km 수준으로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남한 전역은 물론 일본의 미군기지까지 타격권에 듭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도 대화국면을 이어가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북한의 도발 한 번에 한반도가 요동치던 그 이전의 상황과 분명하게 달라졌습니다.”

북한이 연일 대남 비난을 쏟아내는데 이어 미국도 강경한 목소리가 나온 점이 앞으로 대화국면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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