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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무기 비공개…美 언론 "트럼프가 北도발 부추기는 셈"

등록 2019.08.17 10:59

수정 2019.08.17 11:18

[앵커]
북한이 어제 강원도 시험사격을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새 무기라고만 했을 뿐, 어떤 무기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가 발사 허가증"을 내준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준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발사한 두 발의 새 무기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자리에서 "신비하고 놀라운 성공률을 기록"했고 "불장난질을 엄두도 못 내게 지난 3년간 핵전쟁 억제력을 틀어쥐던 기세대로 방위력을 다지자"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새 무기'라고만 밝혔는데, 우리 군은 지난 10일 발사한 '북한판 에이태킴스'를 낮은 고도로 다시 시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올해만 8번째 미사일과 방사포를 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런 태도가 북한의 도발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평양에 미사일 발사 권리를 줘 북한의 심술을 부추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트럼프가 계속 의미를 축소해 북한에 발사 재량권을 줬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이런 태도가 북한이 한국을 무시하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TV조선 신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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