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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시티와 무승부…기성용은 첫 선발 출전

등록 2019.08.18 11:05

수정 2020.10.02 04:00

토트넘, 맨시티와 무승부…기성용은 첫 선발 출전

/ Reuters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지난해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비겼습니다. 뉴캐슬의 기성용은 시즌 첫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명승부를 펼쳤던 두팀은 전반부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선제골은 맨시티의 몫이었습니다. 전반 20분, 스털링이 골문 왼쪽에서 데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머리로 꽂아넣었습니다.

토트넘은 불과 3분 뒤, 라멜라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맨시티 아구에로에게 다시 추가골을 내주며 전반을 1-2로 마쳤습니다.

후반전은 맨시티의 파상공세로 이어졌지만 행운은 토트넘에게 따랐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교체 투입된 모우라가 동점 헤딩골을 넣으며 2-2 균형을 맞췄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제주스에게 결승골을 내줬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득점이 취소되면서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친 손흥민은 다음주 3라운드에서 기성용의 뉴캐슬과 격돌합니다.

1라운드 결장했던 기성용은 노리치전에서 시즌 첫 선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뉴캐슬은 먼저 3골을 먹고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1-3으로 완패했습니다.

리버풀은 마네와 피르미누의 연속골로 사우스햄튼을 2-1로 이겼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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