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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체로 맑아…찜통 더위 '주춤'

등록 2019.08.18 11:05

수정 2020.10.02 04:00

[앵커]
입추가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휴일인 오늘 낮에도 큰 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연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요일인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입추가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제법 시원해졌지만, 전남과 경상도 지방엔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광주 32도 등 전국이 28도에서 3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기온은 내일과 모레 오름세를 보이다가 다음 주 수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내려가겠습니다. 제주도와 경남해안에는 오후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도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영남과 제주 지역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미터로 일겠고, 남해상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TV조선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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