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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석달 만에 다시 거리로…24일 광화문서 장외집회

등록 2019.08.18 14:16

자유한국당이 24일 광화문에서 다시 장외집회를 하기로 했다. 한국당이 장외집회를 하는 것은 지난 5월 25일 장외집회 이후 3개월 만이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18일 김성원 대변인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의 경고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24일 광화문에서 구국집회를 열겠다"며 "이 정권의 국정파탄과 인사농단을 규탄하는 '대한민국 살리기 집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문 대통령과 이 정권에 좌파 폭정을 멈추고 나라 살리기 정책대전환에 나설 것을 여러 차례 촉구했지만, 광복절 경축사를 봐도 끝내 마이동풍이었다"며 "문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장외투쟁으로 국민의 분노를 모아가고, 원내투쟁으로 이 정권의 실정을 파헤치며, 정책투쟁으로 대한민국의 새 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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