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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감당하겠다"…자진사퇴론 거부?

등록 2019.08.19 11:23

수정 2019.08.19 13:47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제기된 의혹 관련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조 후보자는 19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학재단인 웅동학원 공사대금 소송과 사모펀드 투자 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도 "실체적 진실과는 많이 다르다"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내일이라도 열어주신다면 즉각 출석해 모두 하나하나 다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조 후보자는 "정책 검증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가족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한 불만을 에둘러 표시하기도 했다. / 이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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