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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프간 결혼식장 자살폭탄 테러 강력 규탄"

등록 2019.08.19 14:45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카불 지역 한 결혼식장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를 강력 규탄한다며 위로를 전한다는 입장을 19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김인철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이 같은 뜻을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했다.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른바 ‘자살 폭탄’ 공격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후 10시40분 카불 서부 ‘두바이 시티’ 웨딩홀에서 발생했다. 아프간 정부는 이 공격으로 63명이 숨지고 18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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