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퍼레이드

日, 한일 외교회담 앞두고 2번째 수출허가…유화 제스처?

등록 2019.08.20 07:34

수정 2019.08.20 10:47

[앵커]
내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일본은 반도체 감광제에 대해 2번째 수출허가를 내줬습니다. 우리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를 거론하며, 도쿄올림픽 안전 문제로 일본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황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은 어제 삼성전자가 사용할 반도체 감광제 수출을 허가했습니다. 다른 반도체 소재인 불화수소나 폴리이미드는 아직 1건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수출규제를 발표한 지 50일 만에 그나마 2번째 허가를 내준 건 내일 열리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염두에 둔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은 오늘 베이징에 도착해 내일 회담을 갖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내일 고노 다로 외상과 별도 양자회담 합니다.

지소미아 연장 시한이 24일, 일본 화이트국가 제외조치 시행이 28일, 한일 회담 결과를 감안해 청와대는 23일쯤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발표합니다.

정부는 도쿄올림픽 안전문제도 공론화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 선수단장 회의에서 '후쿠시마 방사능'을 따질 예정입니다. 따로 급식센터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어제 일본대사관 공사를 불러 '후쿠시마 오염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서균렬 /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태평양으로 흘려보내겠다는 건데 사실 이것은 오래전부터 예견됐던 일입니다. 그동안에 왜 노력을 안 했어요? (매립)부지를 찾았어야죠."

아베 정권에게 민감한 방사능 위험을 거론한 것은, 우리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일 뿐 아니라, 일본의 경제 도발에 대한 맞대응 방안으로 풀이됩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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