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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서 中단체관광 버스 추락…최소 13명 사망

등록 2019.08.20 15:32

라오스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다리 밑으로 추락해 최소 1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 19일 오후 5시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중국인 관광객과 현지인 운전사 등 40여 명이 탄 버스가 3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31명이 부상했다.

루앙프라방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10여 명이 숙소로 복귀하던 중 사고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돌아가 새벽까지 응급처치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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