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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 5G 개통 시작…정부 "LTE 모델도 출시해 달라"

등록 2019.08.20 16:02

수정 2019.08.20 16:10

갤노트10 5G 개통 시작…정부 'LTE 모델도 출시해 달라'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 전시된 갤럭시노트10의 모습 / 연합뉴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5G 사전예약자 개통을 시작했다. 갤럭시노트10 5G는 사전예약자 개통을 시작으로 23일 공식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갤럭시노트10의 사전 판매량이 17일 100만대를 넘겼고 최종 물량은 130만대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9 대비 2배 넘게 늘어난 수치며 특히 20대 여성 소비자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삼성전자에 갤럭시노트10의 LTE 모델 출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통 3사도 정부의 권고로 관련 내용을 삼성전자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일단 계획대로 갤럭시노트10 5G를 공식 출시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LTE 단말기를 만든다해도 망연동 테스트에만 2~3개월이 걸리는 등 준비 기간이 필요하고 유럽에서 판매될 LTE 모델 가격과 국내 5G 모델 가격이 비슷해 가격 책정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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