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주차장 경사로에서 밀린 엄마 차에 2살 아기 치여 사망

등록 2019.08.21 16:34

어제(20일) 오전 10시30분쯤 인천 강화군의 한 야외주차장에서 2살 A군이 차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군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A군 어머니는 차를 주차한 뒤 뒷자리에 있던 A군을 안고 내렸다.

차가 갑자기 밀리기 시작했고, A군 어머니가 차를 세우려는 사이 A군이 차에 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약간 경사가 있는 주차장으로 파악됐다"며 "승용차 이상 유무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강석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