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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휴식기에 美시장 공략 나선 K팝 그룹들

등록 2019.08.21 21:42

수정 2019.08.21 22:10

[앵커]
BTS가 장기 휴식에 들어간 가운데 차세대 아이돌 그룹의 미국시장 진출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눈에 띠는건 기존 그룹에서 맴버를 뽑아 연합팀을 구성한겁니다.

구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엑소, NCT127 멤버들을 모아 슈퍼M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했습니다. 기존 인기그룹의 멤버를 모아 10월 데뷔를 알렸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캐피탈뮤직그룹의 요청으로 이수만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을 맡게 되었고요. 10월에 미국시장 및 전세계에 론칭되는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이수만 대표는 "슈퍼엠은 차원이 다른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며 "HOT를 시작으로 20년 간 노하우를 모두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 싸이에 이어 3번째로 '빌보드' 팝 송스 차트에 진입한 몬스타 엑스는 현지 방송과 투어공연으로 인지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7월 말부터 댈러스를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등 콘서트를 했으며 미국 ABC 방송의 간판프로그램인, '지미 키멜 라이브'와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글로벌 스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대화 / 음악평론가
"예전에도 유명 TV 프로그램에 나가려는 시도는 많았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 달라진 게 뭐냐면 그 TV 프로그램 관계자들 역시 k팝 가수들의 출연을 반긴다는 거죠."

세계 음악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할 미국, k팝 그룹의 새로운 격전지가 됐습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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