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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신칸센 문 열린 채 280㎞ 달려…“청소원 실수”

등록 2019.08.22 16:07

일본 고속철 신칸센 출입문이 열린 채 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NHK 등 현지언론이 2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제 오전 도호쿠 신칸센 하야부사 46호가 센다이역을 출발해 시속 280㎞로 주행하던 중 9호차 우측 문이 열려 있다는 신호가 점등돼 기관사가 미야기현 인근 터널 안에서 운행을 긴급 정지했다.

조사 결과, 약 40초 간 문이 완전히 열린 채 주행했으며, 현장 확인 작업이 끝난 뒤 15분 후 운전을 재개했다.

고속철이 센다이역을 출발하기 전 청소원이 수동으로 문을 개폐하는 장치를 자동으로 전환하는 것을 잊어버린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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