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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스템 이관 내년 2월로 연기…설연휴 전후 3주간 청약 중단

등록 2019.08.23 19:21

청약시스템 이관 작업이 내년 2월 1일로 연기된다. 이에 따라 신규 청약 업무도 내년 1월 설연휴 전후로 3주간 중단된다.

23일 국토교통부는 금융결제원, 한국감정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당초 10월 1일로 예정된 청약시스템 이관을 2020년 2월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약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금융결제원은 2020년 2월 이후 입주자모집공고가 이루어지는 단지부터 한국감정원에 업무를 이관한다.

또 2020년 1월 중으로 청약 데이터베이스와 관련 자료 이관이 이뤄져 설연휴 전후(’20.1.24~27) 일정기간(연휴 포함 3주 내외) 신규 모집공고 업무가 중단된다.

국토부는 "현재 주택법 개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기에 촉박하다"며 "업계도 현재 청약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내년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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