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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앤젤리나 졸리, '광화문 이웃' 된다

등록 2019.08.24 19:34

수정 2019.08.24 19:42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뉴스 시간입니다. 홍혜영 기자 나왔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네요. '광화문댁 된다', 무슨 얘기죠? 

[기자]
네, 아들의 입학 때문에 방한했던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일거수 일투족이 연일 화제입니다. 연세대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매덕스를 위해 서울 광화문에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시세는 최소 7억 원에서 10억 원 선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들의 거처이자 한국 방문 때 머물 공간으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안젤리나 졸리가 서울에 3박 4일 머물렀는데 목격담도 화제라고요?

[기자]
네, 졸리는 학부모 자격으로 송도 캠퍼스를 방문했는데요, 진지하게 설명을 듣는 모습이나 아들과 환하게 웃는 모습 등이 찍혀 SNS에 올라왔습니다. 캠퍼스 말고도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안젤리나 졸리 모자가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포착됐는데요, 이 모습을 올린 시민은 '매일 다니던 길거리에서 우연히 안젤리나 졸리를 마주칠 확률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신기해했습니다.

[앵커]
日 "독도 안 지운다", 도쿄 올림픽 이야기인가요? 

[기자]
네, 내년 도쿄올림픽 공식사이트 지도에 우리 영토인 독도가 일본 영역으로 표시된 것을 두고 외교부가 지난달 중순 도쿄올림픽 조직위 측에 공식 항의하며 삭제를 요구했습니다. 대한체육회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에 지도에서 독도를 빼라고 거듭 요청했는데요, 일본 측이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누노무라 유키히코 조직위 사무부총장은 "해당 지도는 성화 봉송 루트를 알기 쉽도록 일본에서 사용하는 것을 채용해 제작했다"며 "바꿀 예정이 없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일본이 항의해서 독도를 지웠었잖아요?

[기자]
네, 맞습니다. 앞서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이 IOC를 통해 항의한 내용을 받아들여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지웠습니다. 정치적인 이슈를 스포츠에 대입하면 안 된다는 올림픽 정신을 따른 것이었습니다.

[앵커]
우버의 귀환, 우버택시 다시 국내 진출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미 지난 2013년에 승차공유 서비스, '우버 엑스'로 국내 시장에 진출하려다 좌절을 맛본 우버가 '우버택시'로 6년 만에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6년 전에는 택시업계가 거세게 반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승차공유가 아닌 택시호출 서비스입니다. 주로 개인택시들인데 최근엔 3000대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우버 플랫폼에서 택시 호출을 중개하는 서비스기 때문에 택시업계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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