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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후보자 동생 '채용비리 의혹' 수사 착수

등록 2019.08.26 15:15

검찰, 조국 후보자 동생 '채용비리 의혹' 수사 착수

웅동중학교 /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씨가 돈을 받고 부정한 방법으로 웅동학원의 교사로 채용될 수 있도록 도와줬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대검찰청은 26일 자유한국당이 조씨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했다.

한국당은 조씨가 웅동중 교사 2명으로부터 각각 1억 원씩을 받고 해당 학교 교사 채용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보고 지난 23일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밖에도 조 후보자의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와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관련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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