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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소재·부품·장비투자 펀드 가입…"우리 경제 외풍에 흔들리지 않아야"

등록 2019.08.26 16:36

文대통령, 소재·부품·장비투자 펀드 가입…'우리 경제 외풍에 흔들리지 않아야'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필승 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가입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용 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공익기금으로도 적립한다.

앞서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며 극일 정신을 강조한 문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국내 기업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청와대도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하는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민간의 노력에 함께하고자 펀드에 가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은행 직원들과 만나 “우리나라 경제가 더는 외풍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각 분야의 초일류 혁신 기업이 지금보다 2∼3배 늘어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그 기초가 되는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펀드가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산업을 하는 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 우뚝 서는 데 든든한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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