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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국당 무책임 계속되면 단독 청문회 감행"

등록 2019.08.26 16:41

수정 2019.08.26 16:42

이해찬 '한국당 무책임 계속되면 단독 청문회 감행'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협의와 관련, “자유한국당의 무책임한 행동이 계속되면 단독으로라도 국민에 진실을 알리는 청문회를 감행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청문회가 30일까지는 열려야 한다. 법에 따라 청문회 일정 합의를 요구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골몰하고 있다”며 “국가적 단결이 필요한 시점에 국민을 분열해 당리당략을 챙기는 것은 공당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부터 시작된 독도방어훈련에 대해서는 “우리 영토 방어를 위해 1986년부터 해마다 실시해온 훈련”이라며 “이를 문제 삼는 일본 정부의 태도는 명백하게 무례한 내정간섭”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면서 “이를 부정하는 어떤 발언도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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