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전체

법원 "'세월호 보도 참사 책임' 前 MBC 간부 해고 정당"

등록 2019.08.27 16:27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 전원구조는 오보'라는 후배 기자의 보고를 무시한 박상후 전 MBC 전국부장에 대한 해고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재판장 이종민)는 지난 22일 박 전 부장이 MBC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소송을 기각했다고 오늘 밝혔다.

지난해 6월 해고된 박 전 부장은 "징계 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지난해 7월 해고무효 확인 소송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 전 부장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사고 현장에서 서울 MBC와 목포 MBC 기자들을 총괄 지휘했다.

재판부는 당시 목포 MBC 기자가 "배에 300명 이상의 승선자가 있다"고 알렸는데도 박 전 부장이 탑승자 전원이 구조됐다는 오보를 바로잡지 않는 책임 등을 인정했다./석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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