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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조국 청문회, 법정시한 넘겨 유감…충분한 검증 희망"

등록 2019.08.27 18:45

수정 2019.08.27 18:48

靑 '조국 청문회, 법정시한 넘겨 유감…충분한 검증 희망'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연합뉴스

청와대는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9월 2~3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 법정 시한을 넘긴 것에 유감을 표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문회가 열려야 하는 법적 일정은 30일까지기 때문에 청와대는 계속 30일까지 인사청문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며 “확대 해석해도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하는 날짜는 다음 달 2일인데도 그마저 지켜지지 않고 3일로 넘어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모두의 약속으로 규정된 것이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지켜지지 않은 부분은 분명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아무쪼록 인사청문회를 통해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업무 능력과 정책 비전에 대해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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