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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남키부주 '에볼라 환자' 발생…위험지역 확대·검역 강화

등록 2019.08.28 10:11

수정 2019.08.28 10:12

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 주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진 환자 발생이 보고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콩고민주공화국 내 에볼라 환자는 북키부, 이투리 주에서만 발생했지만 최근 새로운 지역인 남키부주에서 2차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 2명의 사례가 보고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본은 남키부주를 '위험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선교와 봉사, 의료기관 방문 등 위험활동력이 있는 방문자와 입국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해당 지역은 적생경보 철수 권고지역이어서 외국인들의 접근성이 낮고 국내 환자 유입 가능성도 낮은만큼 경보수준은 기존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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