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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 오늘 '조국 교수 STOP' 2차 촛불집회

등록 2019.08.28 10:41

수정 2019.08.28 14:24

서울대 총학생회, 오늘 '조국 교수 STOP' 2차 촛불집회

서울대인 촛불집회 /연합뉴스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오늘 조국 법무부장관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는 두번째 촛불 집회를 연다.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오늘 저녁 7시 30분 서울대 관악캠퍼스 학생회관 앞 광장 아크로에서 '제2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

울대 학생들이 개인 단위로 모여 열었던 1차 집회와 달리 이번 2차 집회는 총학생회가 직접 나서 집회를 진행한다. 지난 23일 열렸던 1차 집회에는 500여 명의 서울대 동문들이 참석했다.

총학은 특정 정당이나 외부 세력 개입을 막기 위해 집회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학생증이나 졸업증명서를 확인할 방침이다. 총학은 지난 26일 "원칙과 상식이 지켜지는 나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를 위해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성명서를 냈다.

어제 검찰은 조 후보자 딸의 장학금 특혜 수령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서울대 행정관 장학복지과, 관악회 등을 압수수색 했다. /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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