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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인근 주민들 "집회 소음 못 참겠다"…2년만에 침묵 행진

등록 2019.08.28 13:32

靑 인근 주민들 '집회 소음 못 참겠다'…2년만에 침묵 행진

/ 연합뉴스

청와대 인근 주민들이 잦은 집회·시위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며 호소문을 내고 '침묵행진'에 나섰다. 주민들의 집회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다.

'청운효자동·사직동·부암동·평창동 집회 및 시위 금지 주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주민 총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대책위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전국의 각종 지역적인 현안들을 전부 들고 와 여기저기서 마이크를 사용해 구호를 외치고 듣기 힘든 노래를 하는 등 갈수록 그 수위가 높아졌다"며 "청와대 인근 주민들이 불편과 고통을 감수하기에는 인내의 한계에 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위와 주민 200여명은 '교통감옥 해소', '학생들의 수업 방해 더이상 안 돼요',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서'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경복궁 인근까지 침묵행진을 이어갔고, 청와대에 주민 고충을 담은 호소문을 전달했다. / 임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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