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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팀슨센터 제니 타운, "한미갈등 승자 없을 것"

등록 2019.08.28 16:46

수정 2019.08.28 17:11

美 스팀슨센터 제니 타운, '한미갈등 승자 없을 것'

미국 씽크탱크 연구원이자 38노스 편집국장인 제니 타운 /사진출처:제니 타운 SNS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연구원이자 38노스 편집국장인 제니타운은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워싱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한일 갈등의 승자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니타운 연구원은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한일 갈등 국면이 실망스럽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하다며, 대립이 고조될 수록 양측 모두 불이익만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지소미아에 대해서는 반드시 미국이나 한국의 안보 이익을 해치는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한미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는 협약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지소미아 종료는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주둔 미군의 비용 절감을 언급하는 가운데. 동맹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써 온 방위비 협상 실무자의 의지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38노스는 지난해 6월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원을 떠나 스팀슨센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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