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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준대형 신형 트럭 '파비스' 공개

등록 2019.08.29 17:01

현대자동차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페어'를 개최하고 새 트럭 '파비스(PAVISE)'를 공개했다.

디젤 엔진을 장착한 파비스는 최대출력 325ps에 화물을 5.5~13.5t까지 실을 수 있는 준대형 트럭이다.

운전석은 실내고 1595mm에 공간 6.7㎥로 넓게 확보했다. 또한 시동 버튼, 변속기 레버, 파킹 레버 등 스위치 배열은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적용됐다.

제동성능 최적화, 제동거리 단축으로 안전성이 높은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했으며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차량 전복을 방지한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이탈경고 ▲후방주차보조 등 첨단 안전 사양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평소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분석해 실시간 조언을 제공하는 연비운전 시스템이 탑재됐다.

장거리 운행이 일반적인 트럭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는 것이 현대차 설명이다.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파비스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면서 넓은 적재공간과 힘을 포기할 수 없는 고객에게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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