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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정은, 11월 부산 온다면 의미있을 것"

등록 2019.08.30 10:32

文대통령 '김정은, 11월 부산 온다면 의미있을 것'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을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내달 1일부터 5박 6일간의 동남아 3개국 순방에 앞서 태국의 '방콕 포스트'와 서면 인터를 갖고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함께 모인 자리에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매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김 위원장이 초청된다면 동아시아 국가와 북한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협력할 수 있을지도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또 아세안은 북한과 국제사회 사이의 중요한 소통창구라구라며 역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두 차례 북미정상회담에서 핵 대신 경제발전을 택함으로써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북한이 핵을 버리고 모두와 함께할 수 있도록 아세안이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아세안과 한국은 자유무역이 공동 번영의 길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야 하고 이를 통해 강대국 간 무역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일본이 대화와 외교적 협의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한국과 일본 모두의 가까운 친구이자 협력 파트너인 아세안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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