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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추석 수급대책 상황실 운영…"명절용 물량 확대 공급"

등록 2019.08.30 11:38

수정 2019.08.30 14:44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늘(30일) 서울 강서공판장에서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사과와 배, 밤과 대추,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명절 성수품의 공급 차질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 주요 성수품 출하량을 평상시 보다 최대 1.9배 확대하고, 축산물공판장 도축 물량도 1.5배 늘릴 예정이다. 과일 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0만 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은 또 소비자 명절 준비를 돕기 위해 추석 전까지 전국 2,200여개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수산물 할인행사와 직거래장터를 열기로 했다.

농협은 이와함께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도 운영해 모든 사업장에 대해 식품안전 특별점검과 현장컬설팅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강서공판장과 양재유통센터를 방문해 "명절 성수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하고“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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