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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장관 '인천 선언문' 채택…"문화교류는 지속돼야"

등록 2019.08.30 14:37

한국과 중국, 일본의 문화장관이 세 나라의 문화발전을 위해 문화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 순천시와 중국 양저우시, 일본 기타큐슈시를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하는 ‘인천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 11회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시바야마 마사히코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 뤄수강 중국 문화요유부 부장이 참석해 문화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후에 예정된 관광 분야 한일 양자회담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일본 이시이 게이치 국토교통상이 참석합니다. 앞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어제 시바야마 마사히코 일본 문부과학상을 비공개로 만나 양국 간 외교갈등이 계속 되는 상황에 문화교류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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