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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심서 집회 잇달아…경찰, 종로 등 교통통제 예고

등록 2019.08.31 13:39

서울 도심에서 잇따른 집회가 예고돼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은 31일 종로구 사직공원 앞에서 낮 12시30분부터 3차 장외집회를 열기로 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관련된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연설을 마친 뒤 청와대 인근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오후 2시부터 종각역 등지에서 비정규직 철폐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장소를 중심으로 교통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은 집회와 행진 상황에 따라 교통이 통제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세종대로와 종로, 사직로 등 주요 도로에서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의 운행을 막고 탄력적 가변차로를 운용할 예정이다./백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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