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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야구대표팀, 캐나다 8-5로 꺾고 예선 2승

등록 2019.09.01 19:41

수정 2019.09.01 19:47

[앵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나선 우리 대표팀이 강호 캐나다를 꺾고 예선 통과에 한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LPGA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는 재미교포 노예림이 3타 차 깜짝 선두에 올랐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난적 캐나다를 만난 우리 대표팀은 1회부터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선두타자부터 7타자 연속 안타로 6점을 뽑아냈습니다.

캐나다 선발 밀라스는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물러났습니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한 이강준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 대표팀은 8-5로 승리하며 예선 2승째를 챙겼습니다.

호주 전 충격패를 딛고 캐나다를 잡아내며 예선 통과 전망을 밝혔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2008년 캐나다 애드먼턴 대회 이후 1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파4 17번홀, 긴가 싶었던 노예림의 아이언샷이 그린을 타고 홀 옆에 멈춰섭니다. 장거리 버디 퍼트는 깔끔하게 빨려들어갑니다.

18살 재미동포 노예림이 포틀랜드 클래식 3R에서 중간합계 19언더파, 3타 차 단독 선두로 치고나갔습니다. 2라운드에서 11언더파로 이 대회 18홀 최저타 기록을 세웠던 김세영은 공동 10위에,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공동 27위에 그쳤습니다.

벨기에 그랑프리의 포뮬러 2 대회에서는 드라이버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프랑스 출신 드라이버인 앙투안 위베르가 모는 경주차는 펜스에 충돌한 후 뒤따르는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23살의 위베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레이스는 취소됐습니다. 포뮬러 대회에서 드라이버가 사고로 숨진 건 2014년 F1의 쥴스 비앙키 이후 처음입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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