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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벌쏘임 피해 잇따라…"검은 옷 피하세요"

등록 2019.09.02 11:08

수정 2019.09.02 12:54

추석 앞두고 벌쏘임 피해 잇따라…'검은 옷 피하세요'

벌초하는 모습 / 조선일보DB

추석 성묘를 앞두고 벌초하러 갔다 벌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상북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 25분쯤 경북 영주의 한 야산에서 벌초하던 44살 A씨가 벌에 쏘였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같은 날 오전 10시 14분쯤 경북 문경시의 한 묘소에서도 54살 B씨가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벌은 산란기인 8~9월에 공격성이 가장 강하다.소방당국은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벌초나 성묘를 할 때 밝은색 모자와 옷을 착용하고 벌을 발견하면 손을 휘두르지 말고 현장에서 먼저 벗어나라고 당부했다. / 정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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