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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내고 음주운전 들키자…화풀이로 고의추돌한 20대 입건

등록 2019.09.03 10:03

수정 2019.09.03 10:07

광주 광산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 후 고의로 추돌사고를 낸 28살 주모씨를 특수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주씨는 오늘(3일) 새벽 3시쯤 광산구 신촌동 교차로에서 23살 우모씨가 몰던 차를 들이받은 뒤 고의로 네다섯 차례 더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주씨는 처음 사고 당시 피해자가 음주운전을 했냐고 항의하자 홧김에 고의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주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79%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량 파손 외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보강 조사를 마치는 대로 주씨에 대한 신병처리를 정할 방침이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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