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ㆍ정당전체

나경원 "조국 임명 강행하면 국회 격랑…중대 결심할 수밖에"

등록 2019.09.03 14:19

수정 2019.09.03 14:20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고 임명을 강행한다면 그 순간 국회는 격랑에 빠져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아직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위한) 법정 기한이 남아 있고, 청문회 절차는 끝나지 않았다.

아직 열흘의 시간을 허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 임명 강행의 경우) 한국당 역시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며 "(임명 강행은) 문재인 정권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