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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조국, 의혹 성실히 소명…검찰 개혁의지 확인"

등록 2019.09.03 14:41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전날 국회 기자간담회과 관련해 "의혹이 해소됐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무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많은 의혹과 관련해 소상히 해명했다"며 "해명이 진실했는지 이제 국민들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 후보자는 국민이 느끼는 실망과 허탈감에 대해서도 진지한 사과와 반성의 뜻을 표했으며 후보자 주변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성실하게 소명했다"면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단호한 의지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인사청문회를 가로막은 것은 자유한국당"이라며 "국회는 대통령의 재송부 요청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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