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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일자리 사업 예산 25조 7천억 원 '역대 최대'

등록 2019.09.03 16:15

내년도 일자리 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일자리 사업 예산은 25조 7천697억 원으로, 올해보다 21.3% 늘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구직급여 등 실업자 소득 지원 예산이 10조 3천609억 원으로 40%에 달해 가장 많았다.

구직자의 취업과 실직 위험에 놓인 재직자의 계속 고용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고용장려금 사업 예산은 6조 6천166억 원으로 25.7%를 차지했다.

정부가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금의 대부분을 직접 지원해주는 직접 일자리 사업 예산은 2조 9천241억 원으로 올해보다 40.7% 늘었다.

직접 일자리 사업 가운데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은 1조 1천955억 원으로 올해 대비 47.0% 증액됐고, 지원 대상도 61만 명에서 74만 명으로 확대됐다. /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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