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전체

장인 때려 숨지게 한 40대 체포…경찰에 전화해 자수

등록 2019.09.05 13:46

장인어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5일, 장인어른 살해 혐의(존속살해)로 4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쯤 경찰에 전화해 "새벽에 장인어른을 때렸는데 사망한 것 같다"며 자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아파트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현장에는 아내와 딸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흉기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존속살해나 존속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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