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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조국 딸, 서울대 5년치 인턴활동 허위로 밝혀져"

등록 2019.09.06 12:06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서울대 법대, 서울대 공익인권법 센터 인턴 활동 내역은 허위라며 또 다른 허위 증명서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오늘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새벽에 서울대 법대와 공익인권법 센터로부터 2007년에서 2012년까지 5년 동안 인턴 활동을 한 모든 사람에 대한 자료를 받았는데, 고등학생은 인턴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주 의원은 서울대 법대와 공익인권법센터에는 인턴 총 17명이 있었고, "이들은 모두 서울대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이고 고등학생은 단 1명도 없었다"며 "생활기록부 등록을 위해 해당 기관의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했는데 그 증명서들은 허위·가짜 증명서로 볼 수 밖에 없지 않은가"라고 했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는 얼마나 더 많은 가짜가 필요한가"라며 "인사청문회장에 설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 고백하고 무릎 꿇고 사죄하는 것이 지금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자 딸은 지난 2007년 한영외고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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