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기레기 발언' 논란 이재정 "모든 출입 기자에 사과"

등록 2019.09.06 15:17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6일 ‘기레기’ 발언 논란과 관련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발언이 있었다”며 “출입 기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민주당 출입기자들에게 단체 문자 메시지를 보낸 이 대변인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에 대해 해당 기자님께, 그리고 이러한 표현에 상처받으셨을 모든 국회 출입 기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향후에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당일에 있었던 취재방식에 대해서는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지난 4일 오전, 한 방송사 기자에게 “이러니 기레기라는 말을 듣는 게 아니냐”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