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유출 사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교직원이 조회한 1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오늘(6일) 지난 8월 이후 조 후보 딸의 생활기록부에 접속한 기록을 확인한 결과, 조 후보 딸 본인과 검찰의 요청에 따른 발급 등 2건 외 교직원이 조회한 기록 1건을 발견했다. 조회 사유는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서울교육청은 서울특별시지방경찰청에 수사협조 요청을 받아 해당 내용을 제공했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판단해 다음 주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 영어 성적을 공개하고, 생활기록부상 인턴 기간이 중복된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치권 일부와 교육단체 등에서 학생부 유출 경위를 문제 삼으며 고소·고발을 제기했다. / 신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