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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청문회…청문 보고서 채택 가능성은?

등록 2019.09.06 21:31

수정 2019.09.06 21:38

[앵커]
국회에서는 아직도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을 제외해도 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국회 연결합니다.

김정우 기자, 청문보고서 송부 기한이 오늘까지인데, 채택 가능성, 있습니까?

 

[리포트]
네, 현재로선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야당이 후보자를 사실상 범죄자로 규정하면서, 보고서 채택 자체를 거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4분에 개회한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현재까지 8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자정무렵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저녁까지 조 후보자 딸의 입시 의혹에 초점을 두고 총력전을 벌인 여야는 남은 시간에도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사모펀드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일 예정입니다.

당초 오늘 청문회는 여야가 상대를 비난하는 의사진행발언으로 질의 자체가 지연될 거란 관측이 많았는데, 한국당 소속인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질의자 외 발언을 아예 금지하는 이례적 진행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됐습니다.

여야 사이 고성이 오가기도 했지만, 파행까지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현재 질의 순서가 끝나면 한 차례 정도 보충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선 차수변경을 해서 내일까지 진행될 가능성을 제기하는데, 청문계획서가 오늘 하루로 공고가 된데다 여당이 합의할 가능성이 없어 자정 전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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