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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에 깔리고 강풍에 날아가…전국서 3명 사망

등록 2019.09.07 19:07

수정 2019.09.07 20:11

[앵커]
제13호 태풍 링링이 제주부터 서해를 따라 올라면서 지금까지 전국에서 3명이 숨졌습니다. 피해도 컸는데 비보다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컸습니다.

김달호 기잡니다.

 

[리포트]
창고 옆 트랙터 주위에 경찰 통제선이 있습니다. 약 30m 떨어진 주택 입구도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오늘(7일) 아침 10시 30분쯤 충남 보령에서 74살 A할머니가 옆집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는 시멘트로 만든 전봇대가 부러질 정도로 강풍이 불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트랙터 창고 지붕을 수리하다 함석지붕과 함께 날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근주민
"바람부니까 창고가 날아 간 모양이야. 그러니까 그놈 따라서 어떻게 그쪽으로 날아가서"

주차장 진입로 옆 담벼락 약 10m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벽돌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오늘 낮 2시 40분쯤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 후문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시내버스 운전기사 38살 B씨가 깔려 숨졌습니다.

인하대병원 관계자
"갑자기 넘어지는 바람에 저희도 당황스러워요.(바람이 많이 불긴 했나봐요) 지금도 많이 불죠. 그 때도 많이 불었겠지만."

오후 3시 5분쯤에는 경기 파주에서 61살 C씨가 강풍에 뜯긴 골프 연습장 지붕에 맞아 숨졌습니다.

충남 보령에서는 강풍에 철제 구조물이 쓰러져 길가던 60대 남녀 2명이 다쳤고, 인천에서는 40대 여성이 강풍에 떨어진 간판을 맞고 다치는 등 전국적으로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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